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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마와 메이어 그리고 디오 웨인
    ​이번 글에서는 색소폰 용어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두번째 사항을 다루고자 한다. 이 글을 제목을 다시 한번 제대로 써본다면 '셀머와 마이어 그리고 디오 와니'가 될 것이다.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독자들이 아시다 시피 셀머(또는 셀마)는 색소폰의 주요 제작 회사이고, 메이어(또는 마이어)는 가장 많이 쓰이는 마우스피스 모델 중 하나이며, 디오 웨인(또는 디오 와니)는 마우스패스 개조 refacing 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색소폰이 서양 악기이다 보니 악기명, 제조업체 등이 주로 알파벳으로 표기되고 게다가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여러 국가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다. 특히 사람 이름은 제대로 부르기가 어려운 사항 중 하나이다. 색소폰 제조업체의 지존인 셀머사를 설립한 ‘Henri Selmer’는 프랑스 사람이다. 따라서 프랑스 발음으로는 ‘앙리 셀메’이지만, 셀머사는 미국과 영국에도 진출하였으며 영미권에서는 ‘헨리 셀머’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성 및 회사명을 부를 때 프랑스식 발음(셀메)나 영미식 발음(셀머) 가 아니라 주로 ‘셀마’라고 부른다. 이런 현상은 이웃 일본에서 세루마[セルマ―]라고 부르는 영향을 받은 듯하다. 유명한 마우스피스 상표인 ‘Meyer’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다. 영미권에서는 누구나 ‘마이어’마우스피스라고 부르고 실제로 마이어 형제( Frank J and Edward G Meyer)가 제작한 마우스피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확고부동하게 ‘메이어’라고 불리고 있다. 영어권 사람들이 ‘메이어’라 할 경우는 Mayer, Meir, Mayor 등이다. 이 이름 또한 일본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 사람들이 특히 발음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바로 마우스피스 개조(refacing)으로 유명한 ‘Theo Wanne’이다. 국내에서는 ‘디오 웨인’으로 굳어져 있고, 심지어 구글 검색시에도 테오 웨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띠오 와니’또는 ‘티오 와니’에 가깝우며, 특히 성은 웨인이 아니고 ‘와니’ 또는 '완'으로 불러야 한다. 각종 자료에서 그는 자기 이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그의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소개를 한 번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일본식 발음이 아니라 영어 이름에 가깝게 '셀머'와 '마이어'라고 이제부터 바꾸어야 하는가? 앞으로 우리는 디오웨인이 아니고 '디오와니'라고 바꾸어 불러야 하는가? 이미 고유명사처럼 굳어져 버린 경우에는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외국의 것을 받아들일 때 한번 더 고민하고 앞일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월간색소폰)문판수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 월간색소폰
    • Column
    2018-11-05
  • 셀마와 메이어 그리고 디오 웨인
    ​이번 글에서는 색소폰 용어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두번째 사항을 다루고자 한다. 이 글을 제목을 다시 한번 제대로 써본다면 '셀머와 마이어 그리고 디오 와니'가 될 것이다.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독자들이 아시다 시피 셀머(또는 셀마)는 색소폰의 주요 제작 회사이고, 메이어(또는 마이어)는 가장 많이 쓰이는 마우스피스 모델 중 하나이며, 디오 웨인(또는 디오 와니)는 마우스패스 개조 refacing 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색소폰이 서양 악기이다 보니 악기명, 제조업체 등이 주로 알파벳으로 표기되고 게다가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여러 국가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다. 특히 사람 이름은 제대로 부르기가 어려운 사항 중 하나이다. 색소폰 제조업체의 지존인 셀머사를 설립한 ‘Henri Selmer’는 프랑스 사람이다. 따라서 프랑스 발음으로는 ‘앙리 셀메’이지만, 셀머사는 미국과 영국에도 진출하였으며 영미권에서는 ‘헨리 셀머’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성 및 회사명을 부를 때 프랑스식 발음(셀메)나 영미식 발음(셀머) 가 아니라 주로 ‘셀마’라고 부른다. 이런 현상은 이웃 일본에서 세루마[セルマ―]라고 부르는 영향을 받은 듯하다. 유명한 마우스피스 상표인 ‘Meyer’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다. 영미권에서는 누구나 ‘마이어’마우스피스라고 부르고 실제로 마이어 형제( Frank J and Edward G Meyer)가 제작한 마우스피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확고부동하게 ‘메이어’라고 불리고 있다. 영어권 사람들이 ‘메이어’라 할 경우는 Mayer, Meir, Mayor 등이다. 이 이름 또한 일본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 사람들이 특히 발음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바로 마우스피스 개조(refacing)으로 유명한 ‘Theo Wanne’이다. 국내에서는 ‘디오 웨인’으로 굳어져 있고, 심지어 구글 검색시에도 테오 웨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띠오 와니’또는 ‘티오 와니’에 가깝우며, 특히 성은 웨인이 아니고 ‘와니’ 또는 '완'으로 불러야 한다. 각종 자료에서 그는 자기 이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그의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소개를 한 번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일본식 발음이 아니라 영어 이름에 가깝게 '셀머'와 '마이어'라고 이제부터 바꾸어야 하는가? 앞으로 우리는 디오웨인이 아니고 '디오와니'라고 바꾸어 불러야 하는가? 이미 고유명사처럼 굳어져 버린 경우에는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외국의 것을 받아들일 때 한번 더 고민하고 앞일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월간색소폰)문판수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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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5
  • 올바른 색소폰 용어에 대하여
    올바른 색소폰 용어에 대하여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Saxophone은 벨기에 출신의 악기 제작자이자 클라리넷 연주자이었던 아돌프 색스 Adolphe Sax 가 1846년 발명한 악기이다. 프랑스로 이주한 그가 출원한 특허(프랑스 특허 번호 3226, 1846.3.21.)에 의하면 악기의 명칭을 자신의 이름에 따라 Saxophone 이라고 부르고 있다. 프랑스 특허번호 #3226 색소폰 족의 특허(1846.3.21.) 앙뜨완 조셉(아돌프라고 부름) 색스 Mr. Antoine-Joseph (called Adolphe) Sax 는 Saxophone 이라 불리우는 관악기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하여 15년간의 특허를 출원함 ....(이하 생략) 그렇다면 이 악기의 이름은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그냥 발음대로 부르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실제로 여러가지 사례에서 Saxophone 을 우리가 어떻게 부르는지 한 번 살펴 보자. 물론 국어사전에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색소폰'으로 설명이 되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그렇게 모두 사용하고 있는지는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 대중들이 사람 이름이나 사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에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 포탈 사이트 즉,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해보는 것이다. 실제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엔진에서 용어 검색을 해보면, '색소폰'이라고 검색할 경우 가장 많은 자료가 검색이 되고, 그 외에 '섹소폰', '쌕스폰', '섹소폰', '섹스폰' 등의 용어가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많은 동호회와 학원 명칭에서도 색소폰 외에도 여러 방식으로 불리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색소폰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다양하게 불리우는 것 또한 사실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이 악기의 명칭이 중요할까? 어떻게 부르던 간에 관계없이 서로 의사가 통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필자의 생각에는 Saxophone 이라는 악기의 두가지 측면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Saxophone 은 영어 발음 특성상 Sax 가 Sex 로 발음되기 쉽고(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뇌가 익숙한 것에 더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생긴다), 정확히 발음하더라도 뇌에서는 이와 유사한 현상을 추론 또는 인지해내는 경향이 있다. 둘째, 색소폰의 음색은 다른 어떤 악기보다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하며,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다. 듣기에 따라서는 관능적, 몽환적이기도 하다. 나아가 퇴폐적 뉘앙스를 풍길 여지가 있는데, 가장 극단적인 경우에는 '색소폰'이 '섹스폰'이 되어버리는 경우이다. 우리가 연주하는 악기에 대한 비하(卑下)는 색소폰을 연주하는 사람들의 품격의 문제로 확산되고, 곧 연주자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로까지 귀결된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악기를 스스로 존중하지 않는다면 누가 존중할 것인가? 또한 앞으로 색소폰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도 용어의 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있고, 특히 어린 학생들을 위하여도 교육적인 견지에서 올바른 용어의 사용은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용어의 사용은 절대 저절로 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매일 음정을 체크하고, 스케일 연습을 하고, 롱 톤 연습을 하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습관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실수를 할 수 있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면 앞으로라도 새로운 색소폰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우리 모두의 중심점인 '색소폰'을 어떻게 지칭할 것인가에 대한 의식적 노력이 필요한 듯 하다. 즉, '색소폰'이라는 용어가 일반인들에게도 완전히 정착되려면 우선 색소폰을 연주하는 사람들부터 자신의 악기에 대한 존중과 자긍심을 가져야 하고, 용어 하나라도 신중을 기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월간색소폰)문판수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 월간색소폰
    • Column
    2018-11-02
  • 올바른 색소폰 용어에 대하여
    올바른 색소폰 용어에 대하여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Saxophone은 벨기에 출신의 악기 제작자이자 클라리넷 연주자이었던 아돌프 색스 Adolphe Sax 가 1846년 발명한 악기이다. 프랑스로 이주한 그가 출원한 특허(프랑스 특허 번호 3226, 1846.3.21.)에 의하면 악기의 명칭을 자신의 이름에 따라 Saxophone 이라고 부르고 있다. 프랑스 특허번호 #3226 색소폰 족의 특허(1846.3.21.) 앙뜨완 조셉(아돌프라고 부름) 색스 Mr. Antoine-Joseph (called Adolphe) Sax 는 Saxophone 이라 불리우는 관악기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하여 15년간의 특허를 출원함 ....(이하 생략) 그렇다면 이 악기의 이름은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그냥 발음대로 부르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실제로 여러가지 사례에서 Saxophone 을 우리가 어떻게 부르는지 한 번 살펴 보자. 물론 국어사전에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색소폰'으로 설명이 되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그렇게 모두 사용하고 있는지는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 대중들이 사람 이름이나 사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에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 포탈 사이트 즉,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해보는 것이다. 실제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엔진에서 용어 검색을 해보면, '색소폰'이라고 검색할 경우 가장 많은 자료가 검색이 되고, 그 외에 '섹소폰', '쌕스폰', '섹소폰', '섹스폰' 등의 용어가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많은 동호회와 학원 명칭에서도 색소폰 외에도 여러 방식으로 불리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색소폰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다양하게 불리우는 것 또한 사실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이 악기의 명칭이 중요할까? 어떻게 부르던 간에 관계없이 서로 의사가 통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필자의 생각에는 Saxophone 이라는 악기의 두가지 측면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Saxophone 은 영어 발음 특성상 Sax 가 Sex 로 발음되기 쉽고(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뇌가 익숙한 것에 더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생긴다), 정확히 발음하더라도 뇌에서는 이와 유사한 현상을 추론 또는 인지해내는 경향이 있다. 둘째, 색소폰의 음색은 다른 어떤 악기보다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하며,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다. 듣기에 따라서는 관능적, 몽환적이기도 하다. 나아가 퇴폐적 뉘앙스를 풍길 여지가 있는데, 가장 극단적인 경우에는 '색소폰'이 '섹스폰'이 되어버리는 경우이다. 우리가 연주하는 악기에 대한 비하(卑下)는 색소폰을 연주하는 사람들의 품격의 문제로 확산되고, 곧 연주자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로까지 귀결된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악기를 스스로 존중하지 않는다면 누가 존중할 것인가? 또한 앞으로 색소폰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도 용어의 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있고, 특히 어린 학생들을 위하여도 교육적인 견지에서 올바른 용어의 사용은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용어의 사용은 절대 저절로 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매일 음정을 체크하고, 스케일 연습을 하고, 롱 톤 연습을 하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습관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실수를 할 수 있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면 앞으로라도 새로운 색소폰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우리 모두의 중심점인 '색소폰'을 어떻게 지칭할 것인가에 대한 의식적 노력이 필요한 듯 하다. 즉, '색소폰'이라는 용어가 일반인들에게도 완전히 정착되려면 우선 색소폰을 연주하는 사람들부터 자신의 악기에 대한 존중과 자긍심을 가져야 하고, 용어 하나라도 신중을 기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월간색소폰)문판수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 월간색소폰
    • Column
    2018-11-02
  • 서브톤에 관하여
    서브톤은 색소폰의 여러 톤 중의 하나로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 하겠다. 서브톤은 일반적인 노멀톤에 비해 그다지 또렸하지 않은 발성을 한다. 이는 대중음악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중의 하나로 보면 좋을 것이다. 현대음악에서 가끔 사용되기는 하나 기술적 특성을 보이기 위함으로 경우에 따라 한정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중음악 중에서도 퓨전적인 장르보다는 올드 팝 적인 장르에서 사용 한다 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아래에서 다시 한 번 간단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다. 음역은 저음역과 최저음역에서 주로 사용하게 된다. 음으로 굳이 나열해 보자면 저음부 E(미), D(레), C(도) 와 최저음역 B(시), Bb(시 플렛)음으로 정리 되겠다. 이 중 저음부 C와 최저음역 B의 사용이 90% 이상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며 톤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이다 하겠다. 문론 F음 이상 중저음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다 생각되겠으나 음정상의 큰 문제가 발생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저음역에서는 조금 부정확한 음정을 내더라도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중저음역으로 올라갈수록 조금만 틀려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저음역에서만 빈도 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요령은 아래턱의 압력을 느슨하게 만들거나 취구로 들어가는 바람의 각도를 꺽어서도 가능하다. 윗니는 평소 위치한 자리를 반드시 고수하여야하며 아래턱을 뒤로 빼고 입술로만 리드를 커버한다. 아래턱이 뒤로 빠질 때 치아는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고 입술의 보다 안쪽까지 리드를 감싸는 모양을 취하면 될 것이다. 감싸는 입술근육은 보다 오므라들게 되며 리드의 진동을 일부 제어하게 된다. 이는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이 소리는 바람소리와 악기소리가 섞여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이 때 바람소리와 악기소리의 비율은 50:50 혹은 70:30의 비율이면 좋다 하겠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특별한 방법으로 100:0의 연주도 할 수 있겠다. 이는 프레이즈 긴 끝 음에서 악기소리를 빼고 비브라토만을 남기며 연주된다. 이 경우 반드시 데크레셴도(décrescendo점점 여리게)되어야만 흐름의 완성도가 높으며, 감미로운 색소폰만의 특징이 될 것이다. 사용되는 장르는 대중음악 중에서 발라드(감상적, 서정적, 낭만적 느린 박자의 노래들. 때로는 약간 빠르면서도 서술적인 노래를 포함)로 국한되며,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가요와 전통트로트(일명 뽕짝)도 이 범주에 넣으면 된다. 일부 저음부와 최저음부의 노멀톤은 발라드에 역행한 연주가 될 수도 있으므로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잘 판단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이런 이유가 있으므로 당연히 빠른 템포보다는 느린 템포의 패시지에 잘 어울리는 것일 것이다. 때론 빠른 노래에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서브톤에 대하여 학습적인 측면보다는 이해적 측면으로 접근하여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예술적 이론들이 그렇듯이 항상 예외는 있다. 이것을 기다 아니다, 그렇다 안 그렇다, 된다 안된다 의 흑백논리로만 가는 것은 당신의 예술적 감각을 둔화 시킬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유분방 넘치는 컬러적인 논리는 반드시 예술의 기본적 기준들을 바탕에 두고 가는 것이어야 하겠습니다. 보다 예술의 기본적 기준과 더불어 기본적 연습에 충실하여 큰 발전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풍성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yjnara2005@daum.net
    • 월간색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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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서브톤에 관하여
    서브톤은 색소폰의 여러 톤 중의 하나로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 하겠다. 서브톤은 일반적인 노멀톤에 비해 그다지 또렸하지 않은 발성을 한다. 이는 대중음악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중의 하나로 보면 좋을 것이다. 현대음악에서 가끔 사용되기는 하나 기술적 특성을 보이기 위함으로 경우에 따라 한정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중음악 중에서도 퓨전적인 장르보다는 올드 팝 적인 장르에서 사용 한다 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아래에서 다시 한 번 간단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다. 음역은 저음역과 최저음역에서 주로 사용하게 된다. 음으로 굳이 나열해 보자면 저음부 E(미), D(레), C(도) 와 최저음역 B(시), Bb(시 플렛)음으로 정리 되겠다. 이 중 저음부 C와 최저음역 B의 사용이 90% 이상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며 톤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이다 하겠다. 문론 F음 이상 중저음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다 생각되겠으나 음정상의 큰 문제가 발생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저음역에서는 조금 부정확한 음정을 내더라도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중저음역으로 올라갈수록 조금만 틀려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저음역에서만 빈도 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요령은 아래턱의 압력을 느슨하게 만들거나 취구로 들어가는 바람의 각도를 꺽어서도 가능하다. 윗니는 평소 위치한 자리를 반드시 고수하여야하며 아래턱을 뒤로 빼고 입술로만 리드를 커버한다. 아래턱이 뒤로 빠질 때 치아는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고 입술의 보다 안쪽까지 리드를 감싸는 모양을 취하면 될 것이다. 감싸는 입술근육은 보다 오므라들게 되며 리드의 진동을 일부 제어하게 된다. 이는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이 소리는 바람소리와 악기소리가 섞여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이 때 바람소리와 악기소리의 비율은 50:50 혹은 70:30의 비율이면 좋다 하겠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특별한 방법으로 100:0의 연주도 할 수 있겠다. 이는 프레이즈 긴 끝 음에서 악기소리를 빼고 비브라토만을 남기며 연주된다. 이 경우 반드시 데크레셴도(décrescendo점점 여리게)되어야만 흐름의 완성도가 높으며, 감미로운 색소폰만의 특징이 될 것이다. 사용되는 장르는 대중음악 중에서 발라드(감상적, 서정적, 낭만적 느린 박자의 노래들. 때로는 약간 빠르면서도 서술적인 노래를 포함)로 국한되며,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가요와 전통트로트(일명 뽕짝)도 이 범주에 넣으면 된다. 일부 저음부와 최저음부의 노멀톤은 발라드에 역행한 연주가 될 수도 있으므로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잘 판단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이런 이유가 있으므로 당연히 빠른 템포보다는 느린 템포의 패시지에 잘 어울리는 것일 것이다. 때론 빠른 노래에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서브톤에 대하여 학습적인 측면보다는 이해적 측면으로 접근하여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예술적 이론들이 그렇듯이 항상 예외는 있다. 이것을 기다 아니다, 그렇다 안 그렇다, 된다 안된다 의 흑백논리로만 가는 것은 당신의 예술적 감각을 둔화 시킬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유분방 넘치는 컬러적인 논리는 반드시 예술의 기본적 기준들을 바탕에 두고 가는 것이어야 하겠습니다. 보다 예술의 기본적 기준과 더불어 기본적 연습에 충실하여 큰 발전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풍성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yjnara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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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색소폰이란 악기는 대체 어떤 악기인가?
    색소폰은 누구에 의해 개발되었는지는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알 수 있으며 짧은 시간안에 인터넷을 통하여 찾을 수도 있다. 1840년경 아돌프 삭스에 의해 개발되어 프랑스 군악대에서 본격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경에 이르러서야 재즈 색소폰 역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연주인과 동호인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접근성과 접근조건이 타 악기에 비해 수월해서이기 때문일것이다. 그다지 넓지않은 *실용음역을 갖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전(Classic)음악을 비롯해 재즈(Jazz), 대중음악(Pop)까지 쓰이지 않은 장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렇듯 텔런트적인 역활을 담당할 수 있는것은 색소폰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징적 예를 들어보자면 하나는 그다지 크지않아 이동성이 좋다는 것이다. 작게는 소프라니노부터 소프라노,알토, 테너, 바리톤,베이스로 구성된다. 그러나 바리톤과 베이스는 저음부를 담당하는 특수 목적을 가진 악기여서 크기가 크며 이동성은 떨어진다 하겠다.또 하나는 음의 색깔이나 크기면에서 목관의 특성과 금관의 특성을 모두 지닌 유일한 악기이기도 하다.이는 그 어떠한 악기도 색소폰의 기능을 대신할 수 없음이며 모든 악기를 통틀어 유일무이함이라 할 수 있다. 이런탓에 소규모 앙상블에서는 종종 부족한 금관파트를 대신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가령, 트럼펫 대신 소프라노나 알토색소폰을 사용하는 경우와 첼로를 대신하여 바리톤 색소폰을 사용하는 예가 바로 이러한 경우이다.또한 사람의 목소리와도 같이 소프라노,알토,테너,바리톤,베이스의 음역대로 나뉘며 목소리에서 구사하는 기술,기교들을 유사한 방법으로 흉내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의 목소리와도 비슷하다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1990년을 지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취미악기로 자리매김한 색소폰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인들에게 영원한 예술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실용음역 : 해당 악기에서 일반인들이 연주해낼 수 있는 음역 (김영중 색소포니스트)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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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색소폰이란 악기는 대체 어떤 악기인가?
    색소폰은 누구에 의해 개발되었는지는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알 수 있으며 짧은 시간안에 인터넷을 통하여 찾을 수도 있다. 1840년경 아돌프 삭스에 의해 개발되어 프랑스 군악대에서 본격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경에 이르러서야 재즈 색소폰 역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연주인과 동호인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접근성과 접근조건이 타 악기에 비해 수월해서이기 때문일것이다. 그다지 넓지않은 *실용음역을 갖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전(Classic)음악을 비롯해 재즈(Jazz), 대중음악(Pop)까지 쓰이지 않은 장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렇듯 텔런트적인 역활을 담당할 수 있는것은 색소폰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징적 예를 들어보자면 하나는 그다지 크지않아 이동성이 좋다는 것이다. 작게는 소프라니노부터 소프라노,알토, 테너, 바리톤,베이스로 구성된다. 그러나 바리톤과 베이스는 저음부를 담당하는 특수 목적을 가진 악기여서 크기가 크며 이동성은 떨어진다 하겠다.또 하나는 음의 색깔이나 크기면에서 목관의 특성과 금관의 특성을 모두 지닌 유일한 악기이기도 하다.이는 그 어떠한 악기도 색소폰의 기능을 대신할 수 없음이며 모든 악기를 통틀어 유일무이함이라 할 수 있다. 이런탓에 소규모 앙상블에서는 종종 부족한 금관파트를 대신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가령, 트럼펫 대신 소프라노나 알토색소폰을 사용하는 경우와 첼로를 대신하여 바리톤 색소폰을 사용하는 예가 바로 이러한 경우이다.또한 사람의 목소리와도 같이 소프라노,알토,테너,바리톤,베이스의 음역대로 나뉘며 목소리에서 구사하는 기술,기교들을 유사한 방법으로 흉내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의 목소리와도 비슷하다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1990년을 지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취미악기로 자리매김한 색소폰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인들에게 영원한 예술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실용음역 : 해당 악기에서 일반인들이 연주해낼 수 있는 음역 (김영중 색소포니스트)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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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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